스즈메의 문단속 후기 예전부터 느낀것인데 일본 작품들은 제목이 참 재미있다 소설 제목부터 영화 제목까지 평범함은 거절한다의 느낌이랄까? 어떻게 문단속 이라는 단어를 쓸까 싶다 (물론 일어 버전이 어떤 제목인지는 모른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 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나 ‘소타’를 의자로 바꿔 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